컴퓨터 일기
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2기 2차 코딩테스트 후기 본문
2021.02.27 - [취준일기] -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2기 1차 코딩테스트 후기
우선 1차 코테 합격까지의 글은 아래 글로 대신하겠다.
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2기 1차 코딩테스트 후기
작년 이맘때쯤 난 큰맘먹고 소마 11기에 지원했고, 서류가 통과돼서 코딩테스트를 보았다. 그런데 이게 웬걸... ...한 문제도 제대로 못 풀었다. 그래서 이게 붙으면 분명 전산 오류일 거라고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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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1차 코테를 합격하고, 오늘 2차 코테를 보게 되었다.
웹은 내가 웹 문외한이라 어려워졌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, 알고리즘은 확실히 1차보다 어려워진게 눈에 보였다. 그래도 아주 못 풀 수준은 아닌 듯하다. SQL은 지난번하고 난이도가 비슷했던 느낌이다.
특이사항으로 이번 2차 코테는 모니터 화면을 녹화하더라. 부정행위를 단단히 잡겠다는 모양이다. 그래도 외부 IDE 사용은 가능하다고 하니...
알고리즘 1번은 전형적인 DFS/BFS 문제였다.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인덱스 잘못 적어서 그거 찾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썼다. 그래도 풀긴 풀었네.
2번은 슬라이딩 윈도우로 추정되는데, 무난하게 풀었다.
3번은 분할정복+동적 계획법 복합문제 같은데, SQL 먼저 풀고, 1번을 다 풀고 3번을 풀어야지~ 하다가 1번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skeleton 코드만 제출하였다. 1차때 비슷한 문제가 나왔는데 거기서 좀 더 나아간 느낌?
SQL은 뭐 JOIN 해서 원하는 값을 찾아내는 문제. 1차때 SQL을 너무 더럽게 풀고 난 뒤에 프로그래머스에서 연습을 좀 했더니 무난하게 풀어냈다.
WEB은... 2년 전쯤 거의 버스만 탔던 Spring 프로젝트때 javascript 깔짝여본 기억을 긁고 긁어서 딱 한줄.... 작성해서 제출했다. 소마 하려면 WEB 공부도 열심히 해야되는구나... 느낄 수 있었다.
아무튼, 5문제 중 3솔인데, 지난 11기 컷이 WEB을 못 풀면 3솔, WEB을 풀었으면 2솔이라던데... 합격했으면 좋겠다.
+)
아쉽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.
아무래도 WEB 문제를 못 푼 점이 큰 패착이라 생각된다. 역시, 소마의 취지는 실력자를 뽑아서 이것저것 만들어보라는 것이니 기초적인 웹도 모르면 필터링을 하는게 맞기도 하다. 그래도 1차 코딩테스트라도 뚫어봐서 다행이다. 이제 진짜 취업할 나이라 13기 지원은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지만... 아직 어린 편이니 이것저것 해보며 취업문을 두드려야겠다.
비록 면접까지 못 갔지만 그래도 배워가는게 많은 경험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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